[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유니온(000910)이 요소수 품귀 현상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3일 유니온은 전일 대비 2090원(29.90%) 상승한 9080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주도로 2444만 여주 대규모 거래량을 수반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억원 순매도 했다.
요소수 품절대란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유니온이 요소수 5대 브랜드인 불스원 지분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됐다. 유니온은 불스원 주식 302만4120주를 보유해 10.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택규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소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불스원 지분을 보유하면서 상한가에 들어갔다"면서 "요소수 품귀가 시장에서 영향을 보이고 있는데, 다음날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추가상승을 기대하기보다 일정부분 차익실현이 좋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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