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HMC투자증권은 스마트폰용 증권서비스 'H Mobile'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폰 단말기 할부금 등을 지원해주는 'Smart&Fre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H Mobile'서비스를 통해 지난 6월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폰 서비스 제공에 이어 7월에는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용 증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mart&Free' 이벤트는 HMC투자증권 신규·기존 고객에 관계없이 주식·위탁잔고 1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월 일정금액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식거래 할 경우 갤럭시S, 아이폰, HD2 등 최신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고객이 갤럭시S를 신규 또는 번호이동해 개통한 후 월 5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월 1만1251원씩 1년간 지원하며 개통월 500만원 이상 거래 시 유심(USIM)비 99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요금제는
SK텔레콤(017670)의 '올인원55'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갤럭시S 이벤트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이벤트 마감 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폰3G의 경우 고객이 신규 또는 번호이동해 개통한 후 주식을 거래할 경우 월 500만원 이상 거래 시 5500원씩 1년 지원한다. 요금제는
KT(030200)의 'i-라이트'.
신규가입비 2만4000원과 USIM비 5500원, 채권보존료 3만원 등에는 5만9500원이 추가 지원된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폰의 경우 현재 국내 출시돼 있는 아이폰3G가 우선 시행되며 아이폰4가 출시될 경우 단말기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벤트는 1차로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신종 단말기 출시와 혜택을 변경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재정 HMC투자증권 WM전략팀 부장은 "이번 스마트폰 증권서비스 오픈을 통해 모바일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신 모바일 단말기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스마트폰 서비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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