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동화기업(025900)이 계열사의 미국 증설 전망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동화기업은 전일 대비 1만500원(10.55%)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증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전해액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내용의 리포트를 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 5만3000톤에 멈춰 있던 전해액 생산 능력이 2025년 최소 13만6000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전해액 생산 능력이 증가되는 것뿐 아니라 원가 경쟁력 향상과 전해액 외 양극 유기용매(NMP) 정제를 비롯한 신규 소재가 2가지 이상 기대된다는 점에서 외형 확장 속도가 더 가파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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