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드림어스컴퍼니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178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매출 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 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음원·음반 유통 및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같은 기간 22% 늘었다. 플랫폼 사업은 음악 서비스에서 오디오·팟캐스트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며, 비용절감과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JTBC 슈퍼밴드2의 우승팀 크랙실버 및 준우승팀 시네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스폰서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술과 콘텐츠의 접점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본부장은 "3분기까지의 괄목할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최고 오디오 플랫폼으로 플로를 키우겠다"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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