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자력 관련주, 윤석열 말 한마디에 '들썩'
2021-11-17 09:51:49 2021-11-17 09:51:49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원전 건설 재추진을 천명했다는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한전기술(052690)은 7500원(7.25%) 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034020)(1.56%), 한전산업(130660)(1.67%)도 상승세다. 보성파워텍(006910)도 6%대 강세다.
 
윤 후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설계비용도 다 들어갔고, 건설도 시작됐다가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는 다시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원자력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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