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행株 실적호전 전망..경기연착륙 기대 '솔솔'
공상銀, 29%·중국銀 15% 증가 전망
2010-08-25 11:19: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은행들의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이 10명의 전문가들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상은행(ICBC)의 2분기 순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403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기간 중국은행(BOC) 역시 전년대비 15% 증가한 261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정부가 부동산 억제책을 비롯해 지방정부 대출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놓자 중국 은행주들은 큰 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당국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은행들의 호실적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가격 조정과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는 3분기 이후 중국 은행들의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산자이 자인 크레딧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중국 은행주들은 아시아 금융주들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ICBC와 건설은행을 추천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