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배당성향 50%로 상향…600억 자사주 매입
2021-11-22 19:26:03 2021-11-22 19:26:03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한샘(009240)이 분기 배당과 배당 성향 상향, 자기주식 취득(자사주 매입)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히고 관련 내용을 22일 공시했다.
 
한샘은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 50%로 상향 △총 6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밝혔다. 다만 연간 잉여현금흐름이 당기순이익을 초과하면 배당 성향의 50% 초과 배당도 가능하다.
 
자사주는 내년 2월까지 1차로 300억원을 매입하며 그 이후에 추가로 300억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런 내용은 22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됐으며 분기 배당 등 정관 개정 사안은 오는 1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돼 최종 결의된다. 
 
한샘은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잠재적 투자 집행 및 인수합병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며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