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타버스·NFT 관련주, 2거래일 연속 약세
2021-11-23 09:47:18 2021-11-23 09:47:1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메타버스와 NFT 관련주들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NFT에 대한 당국의 부정적 시선과 함께, 그간 급등했던 테마주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칩스앤미디어(094360)는 전거래일 대비 5.68% 하락한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바이브컴퍼니(301300)덱스터(206560)는 각각 4.29%, 3.19% 하락하고 있으며, 이노뎁(303530)(-2.80%), 자이언트스텝(289220)(-1.13%), 맥스트(377030)(-0.93%) 등도 내리고 있다. 
 
앞서 전일 메타버스 테마주인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14.07% 하락한 4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이언트스텝, 덱스터 등도 이날 14.77%, 13.46% 급락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전 거래일 9.31%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1.66% 하락하고 있다. 
 
메타버스와 NFT 관련주들의 하락은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발언이 주가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김규철 게임위원회 위원장은 한 토론회에서 NFT 게임에 대해 “현행 게임법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김 위원장은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도 “신기술은 아니지 않느냐”며 과열된 상황을 경제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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