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삼아알미늄(006110)이 2차전지 관련 소재 생산을 위해 800억원의 시설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아알미늄은 전일 대비 1550원(4.61%) 상승한 3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아알미늄은 리튬이온배터리(LIB)용 알루미늄박 수요증가 대응하기 위해 압연 2라인을 신규 증설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1104억원의 72.47%에 해당하는 800억원이다.
삼아알미늄은 알류미늄박 제조업체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아알미늄의 압연사업은 LIB 양극집전체용 및 일반재용 포일(Foil)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 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고 있다. LIB용 알루미늄박은 가볍고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위한 필수 소재로 사용된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