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전체 발행주식의 50%가 넘는 유상증자 신주 물량이 추가 상장된 이후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저렴한 신주 물량 출회로 오버행(잠재적 물량 부담) 이슈가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44% 하락한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18일 유상증자를 통해 2197만8021주의 신주가 추가 상장됐다고 밝혔다. 신규로 발행된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53.2%에 해당한다. 발행가액은 3135원으로 현 주가 대비 30%가량 저렴하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신주들의 경우 보호예수가 설정되지 않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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