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 부동산 활성화대책과 관련해 이번주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26일 오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프리보드 역할 제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기자들의 DTI 규제완화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위원장은 '금융위 입장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시장에선 이미 정부의 DTI 완화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5~10%포인트 완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새벽 김중수 한은 총재도 "DTI를 완화하더라도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DTI 규제완화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국토부는 당초 다음달 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대책을 오는 29일 오전 당정협의와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정부과천청사 제1브리핑실에서 정종환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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