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00.4% 증가한 95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일 수 증가에 따라 단체급식 사업부 확대와 위드코로나에 따른 외식사업부의 집객력 증가 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기저와 영업일 수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영업실적 상승폭은 전분기 보다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가 추진 중인 신규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노브랜드의 경우 이미 가맹 사업이 시장이 안착했고 내년 신규점 출점과 기존점 운영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대체육과 IP(지적재산권) 시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는 “스타벅스코리아에 배러미트(대체육햄)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관련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이릴라’라는 IP를 통해 회사의 대표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입히고 있는 과정”이라며 “IP 콘텐츠와 결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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