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미래형 베이커리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사진/신세계푸드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푸드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한 제이릴라를 앞세워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에 나선다.
신세계푸드(031440)는 범우주적 미래형 베이커리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UNIVERSE BY JRILLA)’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1층에 콘셉트 스토어로 문을 연다.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연구개발 역량에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접목해 선보이는 식스 스타 베이커리다.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캐릭터 제이릴라가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만들어 즐기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고객이 거대한 우주선 안에 있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간결한 콘셉트가 강조됐으며 14개의 대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패턴의 패키지 룩, 제이릴라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다양한 상품들로 꾸며진다.
특히 매장 벽면에 설치된 인피니티 미러 오브제와 LG전자와 콜라보를 통해 구성된 올레드 월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매장이 현실 세계와 우주 세계를 넘나드는 커넥팅 공간이라는 의미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주와 태양계 행성들을 모티브로 개발한 약 60종의 이색적인 빵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오로라 베이글, 뺑 드 캘리포니아, 머큐리 크러시, 마블 쇼콜라다. 오로라 베이글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신의 영혼으로 불리는 오로라를 형상화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다져 온 프리미엄 베이커리 개발역량에 최근 소비자가 중시하는 시각적 경험과 색다른 맛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요소들을 접목해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푸드 콘텐츠 앤 테크놀로지 크리에이터라는 신세계푸드의 미래 비전에 맞춰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뿐 아니라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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