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LG전자(066570)가 애플카와 자율주행 등 관련 모멘텀이 반영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13일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0원(6.35%) 상승한 13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정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LG전자는 애플카 이슈라든지 자율주행 관련 모멘텀들이 더 커졌었을 때 강력한 배팅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주식"이라며 "그동안에는 시장에서 미반영되다가 오늘 상대적으로 많이 반영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도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년도는 좀 반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겨울이 짧아지고, 메모리 다운사이클(업황 부진)이 짧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 쪽이 올라오면서 IT 분야도 전반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LED 부분에 있어서는 LG전자가 전 세계 톱이고, 내년 글로벌 점유율이 60%이상이 될 것"이라며 "점유율도 높아지고, 전체시장이 확대되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여러 호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오늘 올라온 것은 바닥을 잡았다는 느낌"이라며 "중기적으로 보면 지금 들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중기적으로는 확실한 종목"이라고 조언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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