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30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하반기에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올해 1~7월 신규 선박 수주가 23억 달러로 이미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했고, 하반기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함께 지선(feeder) 서비스용 중소형 컨테이너선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중동관련 PC선 수요도 나타날 전망"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선박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약 3년에 가까운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선박 발주세도 회복되고 있어 선별수주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컨테이너선과 PC선의 수요 회복 전망은 수주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추가 수주진행 정도에 따라 실적 전망치 수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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