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NSC "군 훈련소·GOP부대 방역현장 특별점검"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 지속"
2021-12-16 18:11:03 2021-12-16 18:11:0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6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군 훈련소와 GOP부대 방역 현장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군 훈련소와 GOP부대 방역 현장 특별점검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반도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서훈 실장의 방중에 이어 11~12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 협의 등 유관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7~8일 개최된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해외 위험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가 1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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