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
2021-12-21 09:18:23 2021-12-21 09:18:2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9.65포인트(0.33%) 오른 2972.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 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시간 외로 급등하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외환시장의 흐름이 아직 제한적인 만큼 상승폭이 확대 되진 않고 있어 관련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8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9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세다. 의약품, 기계, 섬유의복, 화학, 음식료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승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 줄줄이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1.33포인트(0.13%) 상승한 991.84에 거래되고 있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억원, 1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2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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