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G전자는 전일대비 5000원(3.98%) 상승한 1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주완 신임 CEO가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ZKW를 방문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해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ZKW(오스트리아), 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3대 축인 것 같다"며 "LG전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맞춰 전장사업을 가져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장사업이 흑자로 돌아서게 되면 지금의 주가 바닥권은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며 "내년 추정 실적 가이던스도 모두 우상향으로 무난하게 14만~15만원 범위까지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형주이다보니 20~30%정도의 급격한 반등은 어렵더라도 내년에는 앞자리 숫자 정도는 바뀔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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