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TV를 통해 각종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를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0’에서 처음 공개한다.
LG전자 스마트TV는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와 입력장치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홈 대시보드'로 이름 붙여진 스마트TV의 GUI는 ▲실시간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앱 스토어 ▲선호 채널 ▲추천 콘텐츠 등을 각각의 카드 형태로 한 화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화면을 거치지 않고 한 눈에 확인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오락, 게임, 생활, 교육, 뉴스/정보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있으며 LG전자는 내년 초까지 12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 콘텐츠와 서비스, 최고 수준의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TV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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