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병상확보 TF 첫 회의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병상확보 TF는 비서실장이 팀장이고 청와대, 관계부처, 보건의료 기관이 참석한다"며 "주1회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하면 더 할 수 있다. 첫 회의는 금요일(24일)에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코로나19 병상확보 TF 첫 회의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사진은 2019년 9월 청와대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병상확보 TF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병상 확충 문제와 관련해 이행계획 수립과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간 쟁점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처에서는 6명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고 서울대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장 등 공공의료기관도 참여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TF에 참여하지 않는다.
청와대는 또 병상확보 TF와는 별도로 실무추진단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차관들과 공공의료시관 실무진이 참여한다. 실무추진단은 TF가 결정한 사항을 이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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