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후원회장 맡는다…"원팀 넘어 드림팀"
선대위 상임고문·후원회장 겸임…"활동계획·자금모집방법 발표 예정"
2021-12-28 09:15:26 2021-12-28 09:15:26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며칠 전 이 후보가 정 전 총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간청을 드렸고, 정 전 총리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권 부단장은 "정 전 총리는 한국 정치사에서 깨끗한 정치의 상징으로 국민통합과 철학으로 각계각층의 지지가 두텁고 안정성과 합리성으로 한국 정치의 선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와 함께 깨끗한 정치자금 운영으로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의 선대위 동참은 선대위가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완성되었다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 상임고문과 후원회장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 정 전 총리는 조만간 후원회장으로서의 활동 계획과 정치자금 모금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종로회관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을 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