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LG전자, 온라인으로 오브제·OLED TV 즐긴다
4주간 온라인 전시관 운영…고객경험 혁신 위한 제품 선봬
2022-01-02 11:18:01 2022-01-02 11:18:01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G전자(066570)가 한달 동안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을 주제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자사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CES 2022 온라인 전시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관람객은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누비며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체험하는 등 입체감 있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2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할 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활용해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과 같은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입구. 사진/LG전자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LG 홈(LG Home)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LG Home by Objet Collection) △LG 씽큐(LG ThinQ) 등 3가지 온라인 전시관을 마련한다.
 
LG 홈 전시관은 실제 집과 같은 가상 공간으로 꾸며진다. LG전자는 이 공간에 차세대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등 혁신적인 생활가전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전시 제품을 하나씩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체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오브제컬렉션만으로 꾸민 전시관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에서 각종 오브제컬렉션 제품에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컬러 솔루션을 적용해볼 수 있다. 또 전시장의 인테리어 콘셉트, 벽지와 바닥재 등을 바꾸며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LG OLED 에보, LG QNED MiniLED 등 2022년형 TV 라인업과 오디오 신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입구. 사진/LG전자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업그레이드된 영상처리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내는 LG OLED 에보(OLED evo) 라인업을 필두로 가장 진보한 2022년형 OLED TV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자발광(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한 사례를 모아 소개하는 ‘LG OLED 아트(OLED Art)’ 전시관을 마련한다. 프리미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OLED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차원이다.
 
또 LG전자는 △미니 LED와 독자 개발한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 2022년형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OLED 에보 오브제컬렉션, LG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와 명품 입체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사운드 바,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들도 전시한다.
 
관람객은 온라인 전시관 내 360도 갤러리에서 제품을 원하는 각도로 움직이며 외관, 두께, 질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실물을 보는 듯한 사실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LG전자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체험공간을 꾸민다. 관람객은 제페토(ZEPETO), 로블록스(Roblox),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LG전자의 주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각 플랫폼에 마련된 올레드 게임 시뮬레이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발광 OLED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제페토에 꾸민 LG 홈에서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 전시에 메타버스 체험까지 더해 고객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전시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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