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권보는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통계부 고위관계자인 예 얀페이의 말을 인용해 중국정부가 부동산 투기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엄격한 정책을 시행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저가 주택 공급량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투기를 억제하는 것이 하반기 정책시행 방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의 주요 36개 도시의 집값은 전달대비 1.6%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부동산 억제책 시행으로 주택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오는 4분기부터 집 값이 명백한 하락세를 나타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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