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7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한국조선해양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산업은행과 추가적으로 유상증자를 해야되는 상황이었다"며 "갖고 있던 현금이 1조5000억원정도 였는데, 이 중에서 거의 1조원 가까이 유상증자에 써야했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이 부분을 안해도 되니 이 자금을 어디에 쓸 지가 남아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추진선 등 여러가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표했는데,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신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9만6000~9만8000원 사이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1차 목표가 11만9000원, 2차 목표가 13만1000원, 손절매가 9만25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600원(1.62%) 하락한 9만7300원에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