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가 543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579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4072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7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43명이다. 전날 579명보다 36명 줄어든 규모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 749명, 13일 701명, 14일 659명, 15일 626명, 16일 612명, 17일 579명, 18일 543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는 전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28%다. 전국 중환자 병상은 1421개 남았다.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28.7%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총 1375개 병상 중 395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 299개, 인천 163개, 경기 518개 병상이 사용 가능한 상황이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4.8%, 감염병전담병원 병상(보통병상)은 28.9%가 사용 중인 상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72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3763명, 해외유입 309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102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6일과 평일인 1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통상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주 초반 감소세를 보이다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경향이 짙다.
사망자는 45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6378명이다. 치명률은 0.91%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총 4358만2128명으로 인구 대비 84.9%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2374만1205명은 3차 접종(추가접종)까지 받았다. 이는 전체 인구의 46.3%에 해당한다. 성인 인구로는 53.6%, 60세 이상 고령층은 83.6%가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43명이다. 사진은 재택치료자 모니터링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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