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7월 제조업 주문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7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석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증가 보다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6월 제조업 수주는 기존의 1.2% 감소에서 0.6% 감소으로 수정 발표됐다.
수송기계 주문은 전달보다 12.9% 증가했고, 수송 기계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1.5% 줄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제조업이 모멘텀을 많이 잃었다"면서 "향후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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