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풍산(103140)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며 52주 신고가를 달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풍산은 1450원(+3.48%) 상승한 4만100원, 7거래일째 오름세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전기동 가격 상승에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화증권은 3일 "풍산이 생산하는 신동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이 7500달러를 웃돌고 있고, 주요 비철금속 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3분기 풍산의 재고 평가이익은 약 60억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산부문 매출, 특히 수출 판매량이 증가해, 3분기 매출액 1482억원, 4분기 1937억원으로 이익 모멘텀이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3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9% 증가, 4분기 6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이익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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