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현대무용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일반인들과 함께 공연 작품을 제작한 신작 '홀라당!'을 선보인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에 따르면 신작은 오는 2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신작 '홀라당!'은 '개인주의의 시대, 그럼에도 함께하는 것의 힘'을 주제로 한다. 사람과 사람, 음악과 음악, 춤과 춤이 한 판 어우러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50여명의 일반인들은 각각 안무, 음악·음향, 무대기술·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 의상디자인, 홍보디자인·마케팅까지 총 6개 파트에서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작품의 주제나 제목 등 작품의 굵직한 결정이 이들의 의견과 SNS를 통한 공개 투표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07년 창단 이래 김보람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현대무용과 대중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시리즈 'Feel the Rhythm of Korea'와 밴드 이날치 '범내려온다' 안무로 대중적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홀라당!'. 사진/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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