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금융기관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29일 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영등포 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총 300가구에 1500만원 상당의 신선과일과 식자재를 담은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예금보험공사와 서울보증보험도 설 맞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지역사회 방한물품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후원은 예금보험공사와 서울보증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 전국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58개소를 통해 2300여 가정에 방한물품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경기도 안양시 평화의집을 찾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과 시설거주아동을 위해 생필품 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서금원은 작년 12월 한 달간 SBS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회공헌캠페인에서 모금한 1000만원을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해 구세군 두리홈에 기부했다.
캠코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조금 더 각별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설맞이 기부금 3600만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부산지역 6대 사회적 취약가정 각 60세대, 총 360세대에서 설 명절 용품과 음식 마련을 위한 장보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수출입은행이 설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영등포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박춘규 수은 ESG경영부장(왼쪽부터),강현숙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장, 박래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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