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화증권(003530)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따라 주가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화증권은 220원(-3%) 크게 내린 7110원으로,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지주사
한화(000880)도 2000원(-4.24%) 급락한 4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5일 서울서부지검은 대검찰청에서 '한화증권에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여러 계좌를 통해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있다'는 내사자료를 받아 추가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화증권 측은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은 절대 아니며 문제가 된 계좌들에 있는 금액도 미미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는 이러한 소식에 차익 실현과 실망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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