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토요일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21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21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1월 29일) 4185명 보다 1.9배 늘어난 수치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8%로 최근 2주간 평균 4.3% 보다 약 2배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778명, 해외 유입은 43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7821명 중 3114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4649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이달 1일 4209명부터 2일 5218명, 3일 6160명, 4일 8598명, 전날(5일) 7821명까지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 4명 추가돼 누적 2203명이 됐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율현동 '세곡동 방죽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앞), PCR 검사(오른쪽 뒤)를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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