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동시 개최
2010-09-06 17:45: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2010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최초로 추석맞이 이벤트를 동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장보기와 함께 시장 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경품을 ‘덤’으로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쇼핑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집중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2일 부산 당감골목시장을 선두로 전국 45여 개 전통시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씨름대회, 품바공연, 가요제 등 풍성한 고객 참여 행사와 경품 추첨 등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실제 지난 3일 부산 남천해변시장에서는 ‘한가위 대잔치’ 행사가 실시돼 ‘도전 50곡’과 시장 물품 경매쇼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행사와 더불어 시장에서는 시장 내 219개 점포가 동시에 참여한 세일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명절을 맞은 시장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이벤트를 집중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집중 이벤트를 통해 시장 자체에도 고객 방문율이 증가해 상품 판매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시장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장경영진흥원 홈페이지(www.sijang.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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