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차 경기부양책으로 총 2000억달러 규모의 기업 설비투자 세제혜택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타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글로벌 경기 활성화로 국내기업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서용희 메리츠증권 연구원 "보호무역의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택인 만큼 마이너스 요소보다는 플러스 요소가 더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 산업이 손해가 될 것은 전혀 없다"며 "미국이 법인세 감면 등 기업활동 활성화로 산업을 확대시킨다면 장기적으로 미국과 한국 산업이 같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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