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탄소중립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다회용컵 공유사업 확산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23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진주지역자활센터,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시, 진주환경운동연합이 후원하는 '에코진주 프로젝트 다회용컵 공유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에코진주 프로젝트 다회용컵 공유사업은 진주시 소재 공공기관에 입점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1회용컵 대신 다회용 컵에 커피 및 음료수를 제공하고, 카페 이용 고객은 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해 이를 진주지역자활센터와 남동발전 사내벤처기업이 수거·세척한 뒤 카페에 다시 공급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부터 공기업 최초로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학에서 20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이 1회용품 규제와 자원순환 정책동향을 설명하고, 남동발전은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다회용컵 공유사업 참여를 제안하고 사내카페 다회용컵 시범사업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에코진주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나아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자원순환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3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진주지역자활센터,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공동 주최하고 진주시, 진주환경운동연합이 후원하는 '에코진주 프로젝트 다회용컵 공유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남동발전 직원이 남동발전의 다회용컵 공유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남동발전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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