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포스터(사진=서울시)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롯데타워를 비롯해 서울시청사·국회의사당·63빌딩 등 서울시의 랜드마크가 26일 1시간 동안 소등된다.
서울시는 국제환경캠페인 ’지구촌전등끄기(Earth Hour2022)’ 동참의 일환으로 26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190개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구촌 전등끄기’행사에 한국은 2008년부터 15년째 참여하고 있다.
올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은 '우리가 만드는 미래(shape our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10년 지구와 우리의 삶이 코로나19 감염병, 대규모 산불과 전례 없는 폭염·한파 등 자연파괴의 영향을 겪은 만큼 향후 10년을 위해 우리는 지금 미래를 만들 순간에 놓여있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당일 대형건물·백화점·호텔·대형쇼핑몰 등의 소등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 비대면 달리기 캠페인 ’어스아워 런’ 등이 진행된다.
어스아워 런은 올해 어스아워 날짜를 상징하는 3.26㎞와 소등 시작시간인 8.30㎞ 등 두 인증거리 중 원하는 거리를 선택해 달린 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인형을 제공한다.
유근윤 인턴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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