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현대홈쇼핑에 대해 매수의견이 나왔다. 현대홈쇼핑의 확정 공모가는 9만원이다.
메리츠증권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채널 경쟁력을 갖추고, 신규사업과 중국진출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제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개선으로 올해와 내년 취급고 성장률은 각각 27.7%, 12.9%의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슬림한 인건비 구조, 타사대비 높은 수익 구조 보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업계 최고 수준 예상, 중국 등 해외에서의 성장잠재력 등이 현대홈쇼핑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풍부한 현금 유동성으로 S급 채널을 추가 확보하거나 혹은 유지할 것이며,
현대백화점(069960)과 시너지 효과로 홈쇼핑 내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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