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흥국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북미는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전지역에서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주, 중국 등지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발현되고 있는데 이는 매출 비중 50%를 돌파한 디지털의 본원적 성장과 더불어 리오프닝 추세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높은 디지털 비중을 통해 캡티브(captive) 광고 성장을 견인해온 북미지역은 올해도 커버리지 확대 효과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역시 닷컴 비즈니스, 소셜 마케팅 중심의 디지털 성장세 뿐만 아니라 소규모 채널 광고(BTL) 수요 회복 효과까지 덧붙여지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3063억원, 567억원으로 제시해 각각 전년 대비 12.9%, 38.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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