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60개 공공·민간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 기술개발 및 실·검증을 지원하는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K-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은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기술에 대한 실증을 할 수 있고 나아가 기술과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활용을 원하는 인프라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공사가 운영·관리중인 댐 및 수도시설 등 121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에 개방해왔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총괄 운영기관으로서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4월11일부터 5월6일까지 'K-테스트베드' 통합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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