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10월13일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내정했다.
정 후보자는 충북 천안 출신으로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국립식물검역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림부 농촌인력과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 대변인 등을 거쳤으면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된 이후에도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농촌정책국장 시절 귀농·귀촌 사업을 국가정책으로 발전시켜 농촌 고령화와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3차 내각을 발표하면서 정 후보자를 "우리 농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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