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8억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가 검거됐다.
인천경찰청은 16일 오후 12시40분께 검경 함동검거팀이 경기도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이은해와 조현수를 체포해 인천지검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은해는 내연남 조현수와 지난 2019년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남편 윤 모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말 첫 소환조사 후 자취를 감췄고, 인천지검은 지난달 말 살인 등 혐의로 공개수배했다.
계곡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왼쪽)와 공범 조현수. (사진=인천지검)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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