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NAVER(035420)에 대해 커머스, 광고의 매출 성장 둔화와 인건비 인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성의 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41만원으로 25.5%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업체들의 인건비 인상 영향으로 네이버도 10%의 연봉 인상을 결정했고, 1분기 뿐만 아니라 올해 실적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금리인상에 따른 성장주 조정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1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인건비 인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 낮아졌고, 광고, 커머스의 성장도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17.3%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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