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3인방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자동차 3인방에 일제히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 상위 창구로 올라오면서 매수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호평과 목표가 상향 행진이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중국 제3공장 건설에 따른 생산력 확대 효과로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시 정부와 중국 제3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 공장은 2012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증권도 현대차에 대해 "신차 효과와 해외 공장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미국의 고연비 차량 지원과 중국의 소비 회복이 9~10월이 극대화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엔화 강세로 해외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5년 내로 자동차 부품업계 세계 5위 안에 들 것"이라며 목표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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