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모델링하면 숙박·보관이사·청소 제공한다
‘살면서 부담 없이 고치는 집’ 이벤트 6월30일까지 진행
2022-05-02 13:48:35 2022-05-02 13:48:3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살면서 집을 고치는 수요가 늘어나자 ‘살면서 부담 없이 고치는 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모델링 고객의 공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호텔 숙박과 보관 이사 등의 서비스를 오는 6월30일까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한샘 홍보모델이 '살면서 부담 없이 고치는 집'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009240)은 고객이 거주 중인 집을 공사할 때 집안의 모든 짐을 비우고 공사 기간 동안 머물 임시 숙소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3일·5일·10일 등 빠른 기간 내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대폭 축소한 공간별 맞춤 ‘부분공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한샘은 리하우스 대형 쇼룸에서 리하우스 패키지 공사를 1000만원 이상 계약하는 고객에게 △숙박 상품권 △보관이사 상품권 △청소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고객은 다양한 옵션 중 계약 금액에 따라 최대 4개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의 온라인 홈페이지 한샘닷컴에서는 ‘살면서 리모델링 패키지 특별전’을 열고 3일, 5일, 10일 안에 공사를 끝내는 부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기본 4개에서 최대 10개까지 수요가 많은 공사를 조합한 맞춤형 공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공사 규모에 따라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다.
 
먼저 3일 공사 패키지는 부엌·욕실·도어·중문 4개 공정으로 구성된다. 5일 공사 패키지는 3일 공사 패키지에 붙박이장·마루·현관장을 더해 총 7개 공정으로 구성된 실속형 패키지로, 붙박이장과 현관장 설치로 수납 공간을 늘려 이전보다 집을 더욱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엌·욕실·중문·벽지·조명·필름 등 총 10개 공정을 진행하는 10일 공사 패키지는 집 전체를 바꾸는 올 수리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안흥국 한샘 홈리모델링사업부문 사장은 “최근 주택 매매 거래 감소와 주택 노후화로 인해 이사를 미루고 살면서 집을 고치는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며 “한샘은 주택 경기와 상관없이 성장하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제품과 시공의 혁신,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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