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5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반도체 업황 하락으로 실적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종민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분기별 실적은 2분기가 피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계절적 비수기 특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PC에의 수요 확대 모멘텀 감소 우려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실적 예상치를 각각 1.7%와 7.6% 하향조정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비록 메모리 업황이 하락하고 경쟁사가 시장점유율(M/S) 증대를 위해 공격적인 출하증가를 보일 전망이어서 DRAM 가격하락 압력이 커질 수는 있지만 생산 투자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획득 비율, 공정 업그레이드를 통한 생산 확대 여력, 제품개발 능력 등으로 경쟁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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