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한때 82엔대..15년3개월만에 최고치
2010-09-15 09:53:27 2011-06-15 18:56:52
15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값이 장중 한때 82.96엔까지 상승하며 1995년 5월 31일 이후 약 1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 연준(Fed)의 국채매입 등 추가 양적완화 행보에 대한 관측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데다 일본 민주당 대표 경선 결과에 엔고가 진행되는 분위기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사이 다카코 신세이은행 연구원은 "역외 펀드가 엔화 매수에 나서면서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의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이 엔화 매도개입을 실시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이 실질적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