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사옥 전경. (사진=헬릭스미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17회 바이오코리아 2022'에 참가해 파트너십을 모색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다. 이 자리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영진과 컨설팅 전문가, 연구자, 정책 담당자, 투자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지형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행사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GT 플랜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9월 서울 마곡 본사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인 CGT 플랜트를 설립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CGT 플랜트를 통해 제조 자체에 이어 벡터 제공 및 공정·분석 기술 개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이 CGT 플랜트에 염기서열만 제공하면 CAR-T 제품을 만들어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도 가능하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 신약개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CGT 플랜트의 차별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과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바이오벤처의 다양한 니즈를 해소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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