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와 김포~사천 등 공동 운항
6월 3일 출발편부터 4개 노선 코드셰어
2022-05-25 09:47:44 2022-05-25 09:47:44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6월 3일부터 진에어(272450)가 운항 중인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4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코드쉐어·Codeshare)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직접 운항하지 않는 항공편에도 자사의 항공편명을 부여해 판매하는 제도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노선 이용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사용할 수 있다. 
 
4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은 6월 3일 출발편 부터 시작되며, 예약은 하루 전인 6월 2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노선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진에어는 항공권 판매망 다각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진에어를 포함 전세계 항공사들과 노선과 스케줄 강화를 위한 공동운항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보잉737-8. (사진=대한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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