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포바이포(389140)가 1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 부담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포바이포는 전 거래일 대비 4.87% 하락한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바이포는 1개월 보호예수물량이 해제됐다. 이날 해제된 포바피포 보호예수 물량은 기관의 9만676주(0.9%)와 벤처금융 및 전문회사들의 자발적인 보호예수 물량 213만7580주(20.9%)다.
포바이포는 상장 전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를 수차례 받은 만큼, 밴처캐피털(VC) 등의 지분율이 높다. 벤처금융 및 전문회사들의 의무보유 말량은 전체발행 주식수의 46.85%에 달한다.
포바이포는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 두배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률을 보인 만큼,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엑시트 욕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바이포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 이틀 만에 고점(5만4800원)을 찍었다.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1만7000원) 대비로는 높은 수익률은 보이고 있다.
한편, 포바이포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픽셀(PIXELL)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형 메타버스에 필수적인 8K 이상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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