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994명·위중증 98명…"격리해제 여부 내일 발표"(종합)
수도권 33849명·비수도권 4055명
15일 0시 기준 누적 1825만6457명
사망자 8명…누적 2만4407명·치명률 0.13%
2022-06-16 10:07:15 2022-06-16 10:07:15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9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8명, 위중증 환자는 98명이다. 해외유입은 90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 4주간 코로나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한 방역당국은 전문가 의견·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마련한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보고할 계획이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9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904명, 해외 유입은 9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25만6457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0일 9278명, 11일 8378명, 12일 7303명, 13일 3768명, 14일 9737명, 15일 9331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15명(15.4%)이다. 18세 이하는 1446명(18.3%)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10일 107명, 11일 101명, 12일 98명, 13일 95명, 14일 98명, 15일 9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07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 수는 10일 18명, 11일 10명, 12일 20명, 13일 17명, 14일 2명, 15일 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3849명으로 48.7%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547명, 인천 313명, 경기 198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57명, 대구 461명, 광주 184명, 대전 194명, 울산 282명, 세종 62명, 강원 312명, 충북 240명, 충남 319명, 전북 198명, 전남 235명, 경북 557명, 경남 431명, 제주 123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583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7.9%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8.4%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5.1%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0.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8220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만6218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2662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65개소,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81개소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34개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1만446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287명, 2차 접종자 855명, 3차 접종자 2228명, 4차 접종자 1만2273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6만2047명(87.8%), 2차 접종자 4461만2789명(86.9%), 3차 접종자 3334만3297명(65.0%), 4차 접종자 429만4147명(8.4%)로 집계됐다.
 
격리의무 해제 여부는 오는 17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격리의무 해제나 기간 단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격리의무 해제 여부와 함께 '아프면 쉴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94명이다. 사진은 한산한 선별진료소.(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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