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들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성 사진을 공유하며 공격에 나섰다.
23일 이 의원 지지자들 커뮤니티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박 전 위원장 합성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11일 민주당 지방선거 재보궐선거 통합 선대위 출범식 당시 푸른색 점퍼를 입고 있던 박 전 위원장 사진을 붉은색 점퍼로 바꿔 합성시킨 것. 민주당 상징색은 푸른색, 국민의힘 대표 색은 붉은 색이다.
그러면서 '개딸'들은 "박지현 내부총질 그만 해라" "국민의힘으로 총선 나서려 하나" "이것이 수박(겉은 푸른색 속은 붉은색)의 전형"이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 패배한 이유로 팬덤 정치를 꼽은 바 있다. 더 나아가 '처럼회(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해체를 주장하면서 2030 지지층으로부터 비판받았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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